아트비/렘브란트 반 레인

렘브란트 반 레인 - 갈릴래아 호수의 폭풍

Artvee 2024. 11. 21.


'갈릴래아 호수의 폭풍'은 렘브란트 반 레인의 유일한 해양 풍경화로, 예수가 제자들과 함께 폭풍우에 휘말린 순간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성경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거친 파도와 바람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렘브란트는 빛과 그림자의 극적인 대조를 통해 폭풍의 강렬함과 그 속에서의 인간의 무력함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렘브란트는 이 작품에서 제자들의 다양한 감정과 반응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어떤 제자는 두려움에 떨며 배의 밧줄을 붙잡고 있으며, 또 다른 제자는 예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고요하게 앉아 제자들을 바라보고 있으며, 그의 존재는 작품 속에서 중심적이며 평화로운 요소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폭풍 속에서의 혼란과 예수의 평온함을 대조적으로 보여줍니다.

 

'갈릴래아 호수의 폭풍'은 렘브란트의 뛰어난 감정 표현과 사실주의적 기법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관람자에게 폭풍 속의 긴장감과 두려움을 강하게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1990년 보스턴의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에서 도난당해 현재까지도 행방이 묘연하며, 미술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해결 도난 사건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아티스트 렘브란트 반 레인(Rembrandt van Rijn)
제작연도 1633년
사조 바로크
종류 유화
기법 캔버스에 유채(Oil on canvas)
크기 160 x 128 cm
소장처 이전에 보스턴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에 소장 (1990년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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