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사망 | 1525 ~ 1569 | |
국적 | 네덜란드 | |
활동분야 | 미술 | |
출생지 | 브레다 근방의 브뤼겔 촌 |
요약
네덜란드의 화가. 16세기 가장 위대한 플랑드르화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초기에는 주로 민간전설·습관·미신 등을 테마로 하였으나, 브뤼셀로 이주한 후로는 농민전쟁 기간의 사회불안과 혼란 및 에스파냐의 가혹한 압정에 대한 격렬한 분노 등을 종교적 제재를 빌어서 표현한 작품이 많아졌다.
내용
16세기 가장 위대한 플랑드르화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출생·성장·수업 등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으나, 아마 네덜란드 북쪽 브라반트주 스헤르토헨보스 근방의 브뢰겔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처음에는 쿡에게, 그 다음에는 히에로니무스 콕의 제자가 되어 그 밑에서 그림공부를 하였다. 1551년 안트베르펜의 화가조합에 등록하고, 다음해 프랑스·이탈리아 등지에 유학하였다. 반 에이크 이래 북유럽 자연주의에서 출발한 그는 이탈리아 유학길에서 알프스의 풍경에 감명을 받고 스케치한 풍경화를 남겼는데 그중 21점이 현존한다. 1553년 귀국하여 안트웨르펜에서 제작생활을 하다가 1563년 결혼, 브뤼셀로 이사하여 그곳을 활동 본거지로 삼았다.
그의 작품은 초기에는 주로 민간전설·습관·미신 등을 테마로 하였으나, 브뤼셀로 이주한 후로는 농민전쟁 기간의 사회불안과 혼란 및 에스파냐의 가혹한 압정에 대한 격렬한 분노 등을 종교적 제재를 빌어서 표현한 작품이 많아졌다. 그러나 그 후로는 점차 구도가 단순화되고 인물수도 적어졌으며, 극적 요소를 버리고 순수하게 사실적으로 때로는 비유적으로 농민의 실상을 묘사하게 되었다.
그는 숙명적으로 대지와 깊은 인연을 맺어 그 속에서 소박하고 우직하게 살아가는 농민을 높은 휴머니즘의 정신과 예리한 사회비판의 눈으로 관찰하면서 묘사해 나갔다. 이로 인해 그는 최초의 농민화가가 되었으며, '농민 브뤼헐'로 불린다. 이 무렵의 것으로 현존하는 작품 중 판화에 비해 유화는 50점도 안 되지만, 그 작품들은 북유럽 전통의 사실성과 이탈리아에서 배운 엄격한 선(線)의 묘사를 통하여 독특한 스타일과 취향을 표현하였다.
그의 작품은 빈 미술사박물관에 많이 소장되어 있는데 《사육제와 사순절 사이의 다툼》 《아이들의 유희》 《바벨탑》 등과 4계절의 농촌을 묘사한 3점의 작품(4점 중의 1점은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소장) 《영아학살(嬰兒虐殺)》 《농민의 춤》 《농가의 혼례》 등이 그것이다. 이 밖에도 베를린국립미술관 소장의 《네덜란드의 속담》, 브뤼셀왕립미술관 소장의 《반역 천사의 전락(轉落)》, 나폴리국립미술관 소장의 《맹인들》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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